고혈압약 종류와 고혈압약에 따른 식생활 습관

고혈압약 종류와 식생활 습관
고혈압약 종류와 식생활 습관

고혈압약 종류와 고혈압약에 따른 식생활 습관

우리나라 70세 이상의 심혈관계 질환 유병률이 70%에 이르며 30세 이상의 성인 고혈압 유병률이 30%가 넘습니다.

고혈압과 협심증,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에 처방되는 약물과 복용시 주의해야 할 식생활을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고혈압약 – 알파차단제

카테콜아민의 혈관 수축 작용을 억제하여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춥니다.

프라조신, 독사조신 등입니다.

식후에 복용하여야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 약 – 베타차단제

베타차단제는 심장과 혈관의 전기적 자극을 감소하고 심장의 부담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아테놀올, 메토프로롤, 프로프라놀롤, 나도롤 등입니다.

식후에 복용하며 프로프라놀롤을 복용한다면 음주를 피합니다.

고혈압 약 – 칼슘채널차단제제

혈관과 심장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칼슘채널을 통해서 칼슘이 유입되어 혈관이 수축됩니다.

이 칼슘채널을 차단하여 칼슘이 유입되는 것을 막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게 됩니다.

암로피딘, 니페디딘, 니카르디핀 등입니다.

자몽주스와 함께 섭취하지 않습니다. 약효가 크게 증가하여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고혈압 약 – 이뇨제

체액의 양을 줄여 혈압을 낮추는 약물입니다.

치아지드 [thiazide]계 이뇨제, 히드로클로르치아지드 고리 [hydrochlorothiazide loop]이뇨제, 푸로세미드, 부메타니드, 칼슘보충 이뇨제, 트리암테렌, 스피노로락톤 등입니다.

치아지드계 이뇨제, 히드로클로르치아지드 고리 이뇨제는 ㅇㄹ로에를 함께 섭취시 칼륨량이 감소되므로 주의 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가능한 많이 섭취합니다.

푸로세미드는 식후에 복용합니다. 공복에 복용시 위장관 질환 위험이 있습니다.

칼륨보충이뇨제를 복용 중이라면 칼륨이 많은 음식 [ 바나나, 오렌지, 푸른잎 채소, 식염대용품(KCl) 등의 섭취는 제한하여야 합니다.

고혈압약 –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저해제[ACE 저해제]

ACE저해제는 안지오텐신1이 안지오텐신2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지오텐신2은 혈관의 수축작용을 하여 혈압을 상승시키는데 ACE저해제는 안지오텐신2 생성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캅토프릴, 에날라프릴, 리시노프릴,퀸나프릴, 모엑시프릴 등입니다.

ACE저해제는 체내 칼륨의 양을 증가시킵니다.

칼륨 함량이 많은 바나나, 오렌지, 푸른잎 채소 섭취시 갑자기 많은 양을 섭취 하지 않도록 합니다.

칼륨보충제나 이뇨제를 투여 해야 할 경우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캅토프릴, 모엑시프릴은 음식과 함께 복용시 흡수가 감소하므로 공복에 복용합니다.

협심증 약 – 질산염

협심증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혈관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소소르비드 [isosorbide dinitrate],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이 속합니다.

알콜과 함께 복용할 경우에는 혈관의 이완 작용이 증가되어 심각한 저혈압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절대 약 복용과 함께 음주 하지 않습니다.

고지혈증 치료제 – HMg-COA 환원효소 저해제

심바스타틴 [simvastatin], 로바스타닌 [lovaststin], 아트로바스타틴 [atorvastatin] 이 속합니다.

흔히 “스타틴계열” 이라고 합니다.

저밀도지방단백질[LDL]과 중성지방 [트리글리세리드]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자몽주스는 스타틴 계열의 약과 함께 섭취할 경우 약의 혈중 농도가 증가 하게 되므로 약 복용 후 2시간 이후에 자몽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간손상을 발생합니다. 과도한 음주는 하지 않습니다.

항응고제

항응고제는 혈액의 혈전을 예방하는 약입니다.

대표적인 항응고제는 와파린[warfarin] 입니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를 돕는 작용을 하여 와파린과는 반대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K를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비타민K가 풍부한 녹색채소,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케일, 간, 녹차, 콩 등을 한번에 많이 먹지 않습니다.

필요이상으로 많이 섭취할 경우 와파린의 작용을 방해 할 수 있습니다.

고용량 비타민E[400 IU 이상]을 복용 하고자 할 경우 혈액응고시간이 연장되어 출혈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복용 전에 담당 의사와 상의 합니다.

항응고제는 간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음주는 간 건강을 위협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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